의료시스템 21

대상포진 백신 무료접종 시작 - 캐나다 온타리오 거주자 65-70세 한정

많은 백신중에 클리닉에 방문하시는 분들이 관심 있어하시는 것 중 하나는 바로 대상포진 백신입니다. 2020년 10월부터는 온타리오 의료보험이 있고 (OHIP) 65세에서 70세라면 무료로 대상포진 백신을 받을 수 있습니다. 캐나다에서 사용하는 대상 포진 백신은 두 종류가 있습니다. Zostavax와 2018년부터 캐나다에서 사용된 Shingrix가 있는데 효과는 Shingrix가 훨씬 앞서서 예전 Zostavax는 점점 안 사용하는 추세였습니다. 다만 2020년 10월 전에는 Zostavax만 무료로 (65세 - 70세) 접종이 가능해서 이것을 선택하는 분들이 있었는데 이제는 Shingrix가 나이 한정 무료로 바뀌어서 그럴 이유는 없는 듯합니다. 그전에는 접종을 받으려면 나이에 상관없이 개인이 구입해야..

온타리오 의료 시스템에 대하여

이번 포스트는 온타리오에 처음으로 이주하셔서 여기 의료 시스템에 관해 아무것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한 소개 및 기본 지식 글입니다. 예전에 유튜브에 같은 내용으로 올리기도 했었습니다. 보건의료 제도 온타리오는 모든 기본적인 보건 의료 서비스 비용을 주정부에서 지원합니다. 대표적으로는 가정의 방문, 전문의 (specialist) 방문, 의사가 권하는 의료적으로 필요한 모든 시술 및 검사 (내시경, 초음파, 암 검진, CT, MRI, 혈액검사 등등..)이 모두 의료제도 안에 포함됩니다. 이 모든 의료 서비스는 주정부에서 지원하는것으로 온타리오 주정부에 내는 세금으로 모든 서비스 비용이 지급됩니다. 자격 요건만 된다면 Ontario Health Insurance Plan (OHIP)에 자동으로 아무런 비용 없이..

캐나다 가정의 (family doctor)와 전문의 (specialist)의 차이점

한국에 계신 분들이 캐나다 의료 시스템을 처음 접하게 되면 헷갈려하시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가정의 (family doctor)라는 개념입니다. 이번 글에서 가정의와 전문의에 대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국과 캐나다의 차이 한국은 캐나다에서 말하는 전문의를 만나려면 따로 1차진료자를 거치지 않고 가는데 캐나다는 1차적으로 모두 가정의를 만나야 합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피부과 진료를 받고 싶다면 본인이 원하는 피부과 병원에 직접 예약하고 방문한다면 캐나다의 경우에는 일단 가정의를 만나서 referral을 받아야 합니다. 물론 응급상황으로 바로 병원 응급실을 갈 경우는 다르고 가끔 거치지 않고 바로 만날 수도 있지만 (일부 소아과 클리닉) 대부분의 외래진료의 시작은 가정의를 만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

광역 토론토(GTA) 한인산부인과 리스트 (지도포함)

임신을 하고 토론토 근처에 한국어를 잘하는 산부인과(Obstetrician)를 찾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요? 가장 공식적인 방법은 CPSO (온타리오 의사협회) website에서 검색하는 것입니다. 온타리오에서 의사면허증을 가지고 있다면 1년에 한 번씩 의사협회에 주소와 연락처를 등록해야 합니다. 그리고 등록할 때 만약 영어 외에 다른 언어를 할 수 있다면 그것도 입력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Korean speaking obstetrics and gynecology in Toronto로 검색하면 찾을 수 있습니다. 산부인과는 출산전까지 자주 클리닉을 찾아가 봐야 해서 위치가 가까운 것이 중요하기에 지도로 볼 수 있으면 좀 더 편하지 않을까 싶어서 제가 웹사이트에서 검색을 해서 구글맵에다가 표기를 해놓..

집에서 한 임신테스트기에서 두줄이 나왔다면? 그 다음 스텝은?

이번 글에서는 토론토 근처에 사시는 분이 임신을 했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글을 쓰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임신임을 확인하는 것은 생리 예정일이 지나 집에서 임신테스트기로 테스트해봐서 알게 되는 것이 대부분 경우입니다. 일반적으로 임신테스트기는 소변으로 검사를 하는데 임신이면 두줄, 아닐경우 한 줄이 나옵니다. 위의 그림처럼 검사하는 임신테스트기에 두줄이 흐릿하게 나왔더라도 거의 97~99% 임신하신 것으로 보면 됩니다. 예정 생리일 일주일 후에 검사하는것이 주로 권장되는 시간입니다. 소변검사는 매우 정확하지만 의사와 상담 후 피검사를 하게 되면 b-HCG수치를 측정하여 100%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 그럴 경우 가족계획에 따라 두 가지 경우로 나뉩니다. 1. 아기를 낳고 싶지 않아 중절 하고 싶..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한국어 할수 있는 가정의 찾기 - Health Care Connect Website 이용

캐나다 온타리오 정부는 Health Care Connect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매우 유용한 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잘 몰라서 이 서비스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를 포함한 저희 가족도 토론토로 이사 후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Health Care Connect (HCC)를 이용해서 가정의 찾는 서비스에 등록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HCC 웹사이트에 접속합니다. Find a doctor How to find a family doctor, nurse practitioner or specialist and details about the Health Care Connect program. Learn about the Ontario Vi..

캐나다 코로나 백신 - 언제 백신을 접종 받을 수 있을까?

어제 캐나다 신문 The Globe and Mail에 캐나다의 현재 백신 계약 현황, 백신 접종 계획 날짜를 다룬 기사가 있어서 이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캐나다에서 가정의로 일하고 있지만 저 또한 마찬가지로 백신에 대한 Inside information을 따로 받지는 않고 의사협회 공문이나 신문기사로 접하는 정도입니다. 제가 일하는 곳이 코로나 위험도가 높기에 저는 미리 받아야 했지만 가족들과 주변 친구들은 아직 기다리는 입장이기에 한번 알아봤습니다. 이번 포스트는 The Globe and Mail 2021년 1월 23일 기사를 기반으로 쓴 내용입니다. 캐나다 백신 계약 현황 캐나다는 현재 2억 3천만 개의 백신 계약을 했고, 1억 6천만을 더 살 옵션이 있습니다. 캐나다 현재 인구가 3천8백만 명인 ..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한국어 할수 있는 의사 찾기 - CPSO website 이용

이번 포스트에서는 CPSO 웹사이트에 들어가서 온타리오에서 한국말을 할 수 있는 가정의를 검색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CPSO는 College of Physicians and Surgeons of Ontario의 약자로써 온타리오에서 의사면허가 있는 모든 의사는 반드시 여기에 매년 면허를 갱신해야 하기에 가장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단 CPSO(College of Physicians and Surgeons of Ontario) 웹사이트에 접속합니다. 그리고 Doctor Search라는 글귀 밑의 'Advanced Search'를 클릭하세요. 일단 위의 1. City/Town에서 사시는 곳을 선택하시고 (여기서는 토론토로 해보겠습니다.) 2. Type of Doctor에서 "Family Do..

광역 토론토 (GTA) 한인 가정의 리스트 (June 2022 Update)

토론토 근처에 한국어를 잘하는 가정의 (family doctor)를 찾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요? 가장 공식적인 방법은 CPSO (온타리오 의사협회) website에서 검색하는 것입니다.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한국어 할수 있는 의사 찾기 - CPSO website 이용 이번 포스트에서는 CPSO 웹사이트에 들어가서 온타리오에서 한국말을 할 수 있는 가정의를 검색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CPSO는 College of Physicians and Surgeons of Ontario의 약자로써 온타리오에서 torontomd.tistory.com 온타리오에서 의사면허증을 가지고 있다면 1년에 한 번씩 의사협회에 주소와 연락처를 등록해야 합니다. 그리고 등록할 때 만약 영어 외에 다른 언어를 할 수 있다면 ..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받을 수 있는 예방 접종과 스케쥴

아기가 새로 태어나면 캐나다에서는 예방접종을 언제 어떻게 맞는지 궁금해하실 듯하여 이번 포스트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예방접종은 가정의 또는 소아과 클리닉에서 접종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저번 포스트에서 알려드렸듯이 애가 태어나면 바로 소아과나 가정의 클리닉에 연락을 해서 아기를 새 환자로 받아줄 수 있는지 문의하시고 가시면 됩니다. 아기는 태어나자마자 예방접종을 맞지는 않고 2개월때부터 시작하는데 그때 일단 처음 가서 백신을 받고 정해진 스케줄대로 다음 약속 잡고 오시면 됩니다. 애기가 태어나면 한국을 방문하기도 하고 여행 스케줄도 있을 수 있기에 언제 언제 예방접종을 받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각 스케쥴은 애기 나이 기준입니다. 2개월: 주사 2 개 + 먹는 백신 1개 4개월: 주사 2 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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