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의사생활

캐나다 코로나 락다운 완화 예상 날짜

TorontoMD 2021. 4. 25. 09:18

이번 포스트는 The Globe and Mail 2021년 4월 24일 기사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캐나다에서는 현재 3차 유행이 진행중인 상황입니다. 2021년 1월달에 확진자수가 정점을 찍고 나서 다시 3월에 규제를 완화하고 나서 다시 올라가는 추세입니다. 백신이 많이 도입된 상황이라 이정도로 오를지 몰랐는데 온타리오는 현재 매일 4000명 이상의 확진자수가 나오고 다시 락다운에 들어간 상황입니다. 언제쯤 상황이 나아질까요?

 

 

영국과 이스라엘 그리고 가까운 미국의 예로 볼수 있듯이 락다운과 통제도 중요하지만 결국 상황을 종식시킬건 백신밖에 없어 보입니다. 이스라엘은 이제 마스크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영국또한 확진자 수가 많이 줄어든 상황입니다. 미국은 계속 확진자수가 나오기는 하지만 그래도 캐나다처럼 크게 대유행이 오지는 않았습니다. 특히나 영국과 이스라엘은 백신접종이 빠르게 이루어지는 상황에서도 락다운을 해제하지 않은것이 크게 도움이 됬다고 합니다.

 

영국은 4월12일에 락다운령을 해제했습니다. 시민들이 야외 펍을 즐기는 모습입니다. 출처: https://www.theglobeandmail.com/world/article-britain-hits-covid-19-vaccine-target-early-as-some-lockdown-measures/

캐나다 공중보건국에서 예상하는 바로는 캐나다 인구의 75%가 첫번째 백신접종을 그리고 20%가 두번째 접종을 마친 후에나야 조금 안심할 수 있다고 합니다. 4월 17일 기준으로 캐나다는 24%가 첫번째 접종을 마쳤고, 2%가 두번째 접종을 마친 상황입니다. 지금 현재 백신 접종 속도로 볼때는 아마 올해 7월 또는 8월쯤 락다운을 풀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는 상태입니다.

 

이처럼 백신접종이 중요한 상황일 때 다행히 캐나다인의 백신접종에 대한 신뢰가 높아졌다고 합니다. 현재는 80%가 백신을 접종받을 의향이 있다고 했는데 이는 작년 10월 63%에서 크게 올라간 수치입니다. 

 

백신중 다행히 화이자 백신이 현재도 가장 원활하게 공급되고 있으며 5월에 많은 물량을 받을 예정이고 늦어도 6월까지는 모든 캐나다인들이 백신을 맞을 물량이 된다고 합니다. 이에 비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다음 확정된 배달 물량이 6월입니다.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조금만 더 조심하고 어쩔 수 없지만 규제에 응하며 공중 보건국 예상데로 올해 여름에는 일상생활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